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이른바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폐업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함인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지원책은 바로 안심통장(마이너스 통장)입니다.
안심통장 한도 및 금리
서울시에서 내년 2조 1,0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여 중,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안심통장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안심통장’은 신용평점이 낮은 중소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울시 지원 금융상품으로 신용평점 600점 이상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비대면 신청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도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안심통장 한도는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리
금리는 연 5% 수준으로 시중은행 평균 금리 7.9%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특징
안심통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너스 통장으로 필요시에 필요한 금액만 수시로 인출·입금이 가능합니다. 안심통장의 주요 장점은 저금리 혜택을 들 수 있는데요, 현재 시중은행 평균 금리보다 2~3% 수준 더 낮은 금리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자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필요한 금액만 인출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합니다.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여 복잡한 절차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일상에 바쁜 소상공인들도 편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안심통장 신청 방법
서울시는 안심통장의 신청을 2025년 1월부터 조기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신청 방법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소상공인을 위한 마통 신설은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을 위한 확실한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프로그램
서울시는 내년 한 해 동안 총 5,356억원을 투입하여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심통장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 신속드림자금: 생계형 소상공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금 지원 확대
✅ 취약계층지원자금: 저소득층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 매출보탬+: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현재 402개에서 600개로 늘리고 서울페이앱을 통하여 상품권의 결제 기능도 추가할 예정
✅ 배달 수수료 완화: 공공배달앱 수수료는 기존의 민간 플랫폼보다 낮은 1~2% 수준으로 이를 활성화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일 예정
이 밖에도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갈등을 바로 잡기 위한 '서울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자영업자의 퇴직금인 '노란우산공제'와 고용보험료 지원도 계속해서 확대해 갈 예정입니다.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 배경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소상공인의 평균 영업이익은 연 3,100만 원, 평균 부채는 1억 8,5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긴 노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익과 높은 부채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심폐소생의 원년’으로 내년을 삼고, 경영 위기 극복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결론
서울시에서 이번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안심통장은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원책입니다.
낮은 금리와 간편한 신청 절차로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내년 1월부터 조기집행할 예정이라 하니 자금이 긴급한 분들은 조금만 기다리셨다가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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